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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출원 시 지정상품 수와 등록 범위 설정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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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대표 이미지

상표를 출원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지정상품 설정입니다. 어떤 상품·서비스를 얼마나 넓게 포함시켜야 할지 기준이 없으면 너무 좁게 잡아 보호 구멍이 생기거나, 반대로 너무 넓게 잡아 심사에서 걸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정상품 설정은 상표 보호 범위를 결정하는 핵심 단계이므로 출원 전에 꼭 이해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정상품과 관련된 사전 준비로는 선행상표 조사가 필수입니다. 내가 설정하려는 상품 범위에서 동일·유사한 상표가 이미 등록돼 있는지 확인해야 거절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등록 가능성을 미리 점검한 뒤 출원 범위를 확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순서입니다. 출원 절차 전체 흐름과 함께 지정상품 설정 기준을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정상품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Q. 지정상품을 정확히 정의해 주세요.
A. 지정상품이란 상표가 사용될 구체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말하며, 상표권의 보호 범위는 이 지정상품의 범위 안에서만 효력이 발생합니다. 즉, 등록된 상표라도 지정상품으로 기재되지 않은 영역에서는 타인의 동일 상표 사용에 법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특허청은 상품을 45개 류(類)로 구분하고, 출원인은 해당 류 안에서 상품명을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지정상품을 설정합니다.

지정상품 범위, 넓게 vs. 좁게 설정의 차이

Q. 지정상품 범위를 넓게 잡는 것이 무조건 유리한가요?
A. 넓게 잡으면 보호 범위는 커지지만, 실제 사업과 거리가 먼 상품을 대거 포함하면 두 가지 리스크가 생깁니다. 첫째, 심사관이 출원 의도가 불명확하다고 판단해 보정을 요구하거나 거절 이유를 통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등록 후 3년 이상 해당 상품에 실제로 사용하지 않으면 경쟁사가 불사용 취소심판을 청구해 상표권이 일부 취소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업 영역과 1~2년 내 확장 예정인 영역까지 포함하는 것이 균형 있는 전략입니다.

  • 현재 판매 중인 상품·서비스: 반드시 포함
  • 가까운 시일 내 출시 예정 상품: 포함 권장
  • 사업 계획에 없는 먼 영역: 제외 검토

유사군 코드와 상품 명칭 기재 방법

Q. 상품 명칭을 어떻게 써야 심사 통과에 유리한가요?
A. 특허청 특허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상품명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명칭을 사용하면 심사 과정에서 보정 요청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음료수' 대신 '과일주스, 탄산음료' 처럼 구체적 명칭으로 기재하거나, 허용된 포괄명칭(예: '화장품류')을 사용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유사군 코드가 같은 상품들이 경쟁 상표와 충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같은 류 안에서도 유사군 코드가 다르면 별개로 취급될 수 있으므로, 보호하려는 상품과 동일한 유사군 코드를 빠짐없이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허청 특허로 사이트의 '상품명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등재된 상품명과 유사군 코드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원 전에 이 목록을 기준으로 지정상품 초안을 작성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류 출원, 여러 류를 한 번에 출원하는 방법

Q. 판매 상품이 여러 류에 걸쳐 있을 때 어떻게 출원해야 하나요?
A. 대한민국 상표법은 다류 출원을 허용하므로 한 건의 출원서에 여러 류를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류(25류)와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35류)를 동시에 보호하려면 두 류를 한 출원서에 묶어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단, 류가 추가될 때마다 특허청 관납료가 류당 약 46,000원씩 추가됩니다. 서비스 수수료와 관납료를 합산해 예산을 미리 확인하고 출원 범위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지정상품 설정 전 확인 포인트 요약

Q. 출원 전 지정상품 설정 시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A. 지정상품을 확정하기 전에 아래 표의 항목을 순서대로 점검하면 불필요한 거절이나 보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행상표 조사와 유사군 코드 확인은 설정 단계에서 빠뜨리기 쉬운 항목이므로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점검 항목내용주의사항
현재 사업 영역 파악실제 판매 중인 상품·서비스 목록화빠진 항목은 나중에 추가 불가
류(類) 확인상품이 속하는 류 번호 확인서비스업은 35~45류, 상품은 1~34류
유사군 코드 확인동일 류 내 경쟁 상품과 코드 비교코드가 다르면 보호 공백 발생 가능
선행상표 조사동일·유사 상표 등록 여부 확인특허로 상표검색 활용
확장 상품 포함 여부1~2년 내 출시 예정 상품 반영과도한 확장은 불사용 취소 위험

※ 지정상품은 등록 이후 변경이나 추가가 불가능하므로, 출원 단계에서 신중하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네임텍상표는 110,000원의 수수료 한 번으로 출원부터 등록까지 안내하며, 지정상품 설정 과정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정상품을 많이 넣을수록 보호 범위가 넓어지나요?
A. 지정상품은 많을수록 보호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단, 실제 사업과 무관한 상품을 과도하게 포함하면 심사에서 식별력 부족이나 거절 이유가 생길 수 있고, 추후 불사용 취소심판 대상이 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Q. 지정상품을 나중에 추가할 수 있나요?
A. 상표 등록 후에는 지정상품을 추가할 수 없습니다. 추가 보호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상표를 별도로 출원해야 하므로, 처음 출원 시 사업 계획을 충분히 반영해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상품 명칭을 구체적으로 써야 하나요, 포괄명칭으로 써야 하나요?
A. 특허청 심사 기준상 포괄명칭(예: '화장품')은 허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광범위하면 보정 요청이 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실제 판매할 상품과 가장 가까운 구체적 명칭을 사용하되, 유사군 코드를 함께 확인해 설정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Q. 여러 류에 걸쳐 상품을 판매한다면 각 류마다 출원해야 하나요?
A. 네, 상표는 류(類) 단위로 출원하며 류가 다르면 별도 출원이 필요합니다. 한 번의 출원에 여러 류를 포함시키는 다류 출원이 가능하며, 류당 관납료가 추가됩니다.
Q. 지정상품 범위를 잘못 설정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 범위가 너무 좁으면 경쟁사가 유사 상품에서 유사 상표를 등록해 침해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넓으면 심사 거절, 또는 3년 이상 미사용 시 취소심판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어 균형 있는 설정이 필요합니다.

상표등록 과정은 생각보다 변수도 많고,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계속 생깁니다. 특히 처음 진행하는 경우라면 작은 선택 하나가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가져가고,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구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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