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을 정하고 나서 바로 출원 신청을 진행하는 사업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출원 전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선행상표가 이미 등록·출원되어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심사 단계에서 거절 결정을 받거나 등록 후에도 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선사용 상표권 확인은 시간과 비용 낭비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준비 단계입니다.
상표등록 가능성 판단은 선행상표 조사 결과에 크게 의존합니다. 상표 검색 방법과 결과 해석을 미리 알아두면 출원 전략을 훨씬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상표등록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아래 내용을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사용 상표권이 출원에 미치는 영향
Q. 선행상표가 있으면 무조건 거절되나요?
A. 선행상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거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사관은 두 상표의 외관(시각적 모양)·호칭(발음)·관념(의미)을 종합하여 유사 여부를 판단하고, 지정상품·서비스업의 동일·유사성도 함께 고려합니다. 지정상품이 완전히 다른 류에 속하고 소비자 혼동 가능성이 낮다면 거절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판단 기준이 복잡하므로 선행상표 발견 시 전문가 검토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키프리스(KIPRIS)를 이용한 선행상표 조사 방법
Q. 키프리스에서 선행상표를 어떻게 조회하나요?
A. 특허청 공식 지식재산 검색 포털인 키프리스(kipris.or.kr)에서 상표명을 입력하면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상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 시에는 정확히 동일한 표기뿐만 아니라 발음이 비슷한 한글·영문 표기, 띄어쓰기 변형 등도 함께 입력해야 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상표의 등록 여부, 출원일, 지정상품 류(類)를 확인한 뒤 내 출원 상표와 겹치는 범위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 한글 상표명 + 영문 발음 표기 병행 검색
- 유사 발음 변형(예: '나이스' → '나이쓰', 'NICE' 등) 추가 조회
- 상태 필터를 '등록'·'출원' 모두 포함으로 설정
- 지정상품 류(類) 필터로 내 업종과 겹치는 항목 집중 확인
유사 상표 판단의 세 가지 기준
Q. 글자가 다른데도 유사 상표로 판단될 수 있나요?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사관은 외관·호칭·관념 중 어느 하나라도 유사하다고 판단하면 전체적으로 유사한 상표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ZY'와 '코지'는 표기가 달라도 호칭이 동일하여 유사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과농장'과 '애플팜'처럼 표기와 발음이 달라도 의미(관념)가 같다면 유사 상표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선행상표 발견 후 출원 전략 조정 방법
Q. 선행상표가 발견되면 어떻게 출원 전략을 조정하나요?
A. 선행상표가 발견된 경우 세 가지 방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정상품·서비스업 범위를 선행상표와 겹치지 않게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둘째, 상표명에 식별력 있는 단어나 도형 요소를 추가하여 차별화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선행상표의 등록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불사용 상태라면 취소심판 가능성을 검토한 뒤 출원 시점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상표 분쟁 위험을 줄이려면 출원 전 단계에서 이 검토를 충분히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행상표 조사 항목별 확인 포인트 정리
Q. 조사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요?
A. 조사 항목이 많아 놓치는 경우가 생기므로 아래 표를 기준으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출원 상태 상표는 아직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먼저 출원한 쪽이 우선권을 가지므로 반드시 포함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확인 내용 | 주의 포인트 |
|---|---|---|
| 상표명 동일 여부 | 글자, 발음, 의미 일치 확인 | 한글·영문·혼용 표기 모두 검색 |
| 지정상품·서비스업 | 동일·유사 류(類) 여부 | 주력 류 외 인접 류도 확인 |
| 출원 상태 | 등록·출원·거절·포기 여부 | 출원 중 상표도 선행상표로 취급 |
| 등록 유효기간 | 존속기간 만료 여부 | 만료 후 재출원 가능성 고려 |
| 주지·저명 상표 해당 여부 | 소비자 인지도 높은 브랜드 | 미등록이라도 거절 사유 될 수 있음 |
※ 조사 결과 판단이 어려울 경우 상표 출원 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 검토를 받으면 거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선사용 상표권이란 무엇인가요?
- A. 선사용 상표권은 타인이 나보다 먼저 동일·유사한 상표를 동일·유사한 상품·서비스에 출원하거나 등록한 권리를 말합니다. 내 출원이 선등록 상표와 충돌하면 거절 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원 전 반드시 선행상표 조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Q. 특허청 키프리스(KIPRIS) 외에 다른 조사 방법이 있나요?
- A. 키프리스(kipris.or.kr)는 무료로 등록·출원 상표를 조회할 수 있는 공식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다만 검색어 입력 방식에 따라 유사 상표를 놓칠 수 있으므로, 발음이 비슷한 표기나 영문·한글 혼용 표기도 함께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 결과 해석이 어렵다면 전문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Q. 검색 결과에 동일 상표가 없으면 바로 출원해도 되나요?
- A. 동일 상표가 없더라도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상표가 있으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심사관은 외관(모양)·호칭(발음)·관념(뜻)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므로, 단순히 글자가 다르다고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유사 판단 기준을 미리 확인한 뒤 출원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Q. 이미 만료된 상표도 조사해야 하나요?
- A. 등록이 만료된 상표라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경우 주지·저명상표로 인정되어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료 후 재출원을 준비 중인 원권리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만료 상표도 참고용으로 조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Q. 선사용 상표가 발견되면 출원 자체를 포기해야 하나요?
-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정상품·서비스업의 류(類)가 완전히 다르거나 유사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출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상표명 일부를 수정하거나 도형 요소를 추가해 식별력을 높이는 방법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상표등록 과정은 생각보다 변수도 많고,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계속 생깁니다. 특히 처음 진행하는 경우라면 작은 선택 하나가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가져가고,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구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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