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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출원 시 한글·영문 병기 전략 정리

#상표출원#상표등록#결합상표#상표등록가능성#지정상품
2026.08.10

브랜드를 처음 론칭할 때 상호를 한글로 정했다가 영문 표기를 추가하거나, 반대로 영문 브랜드명에 한글 표기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상표 출원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한글·영문 병기 출원의 핵심 전략을 정리합니다.

상표 출원 전에는 선행상표 조회를 통해 한글과 영문 표기 모두 충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등록 가능성을 미리 점검하면 거절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출원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동일한 비용으로도 훨씬 두터운 권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글·영문 각각 출원하는 이유

Q. 한글 상표만 등록하면 영문 표기는 보호받지 못하나요?
A. 원칙적으로 상표권은 등록된 표장 그 자체에 미칩니다. 한글 상표만 등록된 경우, 타인이 동일한 브랜드의 영문 표기를 사용하거나 출원해도 이를 직접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영문 상표만 등록된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므로, 두 표기를 각각 별개의 상표로 출원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호 방법입니다. 특히 온라인·SNS에서 한글과 영문 표기를 함께 쓰는 브랜드라면 개별 출원이 권장됩니다.

결합상표 출원의 장점과 한계

Q. 한글과 영문을 하나의 상표로 묶어 출원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 않나요?
A. 맞습니다. 결합상표로 출원하면 출원 건수가 줄어 비용이 절감됩니다. 그러나 결합상표는 한글과 영문이 결합된 전체 형태에 대해서만 독점적 권리가 생기므로, 경쟁 업체가 영문 부분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권리 침해를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예산이 한정된 경우에는 결합상표 출원을 선택하되, 추후 매출이 안정되면 영문·한글을 별도로 추가 출원하는 방식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결합상표: 한글+영문 전체 형태 보호, 출원 1건
  • 개별 출원: 한글 단독 + 영문 단독 보호, 출원 2건(각 지정상품 동일 적용)
  • 혼합 전략: 결합상표 1건 + 핵심 표기 단독 출원 1건으로 보완

호칭 유사 판단과 음역 주의사항

Q. 영문 브랜드명을 한글로 음역하면 유사 상표로 거절될 수 있나요?
A. 상표 유사 판단에서 호칭은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영문 브랜드를 한글로 음역했을 때 이미 등록된 한글 상표와 발음이 같거나 유사하면 거절 사유가 됩니다. 예를 들어 영문 'LUNA'를 한글로 출원하면 기존 '루나' 상표와 호칭이 동일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원 전에 영문 표기의 한글 음역 형태도 반드시 조회 대상에 포함해야 합니다.

지정상품·류 선택 시 병기 전략 적용법

Q. 한글과 영문을 따로 출원할 때 지정상품도 동일하게 맞춰야 하나요?
A. 보호 목적에 맞게 지정상품과 류를 동일하게 구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글 상표와 영문 상표의 지정상품이 다르면 특정 상품·서비스에 빈틈이 생겨 제3자가 비어 있는 류에서 유사 상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두 출원의 지정상품과 류를 일치시켜 방어 범위에 공백이 없도록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출원 절차 단계에서 지정상품 리스트를 미리 확정한 뒤 두 출원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글·영문 병기 출원 전략 비교

Q. 한글·영문 출원 방식별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아래 표에서 세 가지 출원 방식의 보호 범위와 특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규모와 예산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출원 방식보호 대상출원 건수추천 상황
한글 단독 출원한글 표기만1건국내 오프라인 중심 브랜드
영문 단독 출원영문 표기만1건해외 진출 예정 브랜드
결합상표 출원한글+영문 결합 전체1건예산 절감이 우선일 때
한글+영문 개별 출원각 표기 단독 보호2건온라인·SNS 병행 브랜드
결합+핵심 단독 혼합결합 형태+핵심 표기2건핵심 표기 집중 보호 필요 시

※ 출원 건수가 늘어날수록 관납료와 수수료가 추가되므로, 브랜드 노출 빈도가 높은 표기부터 우선 출원하는 방식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글 브랜드명과 영문 브랜드명을 반드시 따로 출원해야 하나요?
A. 반드시 따로 출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글과 영문을 별개의 상표로 각각 출원하면 보호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한글만 등록된 상태에서 타인이 영문 표기를 사용하면 침해 주장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두 표기 모두 출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한글과 영문을 하나의 결합상표로 묶어 출원하면 되지 않나요?
A. 결합상표로 한 번에 출원하면 비용은 줄지만, 보호받는 것은 두 표기가 결합된 전체 형태뿐입니다. 영문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쟁 업체에 대한 권리 행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예산이 허락한다면 개별 출원을 권장합니다.
Q. 영문 표기가 여러 개일 때 모두 출원해야 하나요?
A. 실제로 사용하거나 사용 예정인 표기를 우선 출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등록 후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상표는 불사용취소심판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표기에 집중해 출원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Q. 호칭이 같은 한글·영문 상표를 제3자가 먼저 출원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동일한 호칭의 선행상표가 먼저 출원·등록되어 있으면 나중에 출원한 상표는 유사 상표로 거절될 수 있습니다. 출원 전 특허청 상표검색 시스템(KIPRIS)에서 한글·영문 표기를 모두 조회해 선행상표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외국어 브랜드명을 한글로 음역해 출원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외국어를 한글로 음역하면 그 발음이 기존 등록 상표의 호칭과 유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문 브랜드명의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옮길 때 이미 등록된 한글 상표와 호칭이 같아지는 사례가 많으므로, 반드시 음역 표기도 포함해 선행 조회를 마친 뒤 출원하시기 바랍니다.

상표등록 과정은 생각보다 변수도 많고,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계속 생깁니다. 특히 처음 진행하는 경우라면 작은 선택 하나가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가져가고,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구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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